이메일은 다양한 마케팅 채널이 생겨나기 전부터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온 채널입니다.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효율적인 채널인데요, 오늘 날에도 이메일 마케팅이 여전히 유효한지, 어떻게 이메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메일 마케팅, 여전히 유효한가요?
출근 길에, 혹은 가장 먼저 책상에 앉아 하시는 일이 무엇인가요? 저는 먼저 밤새 온 이메일을 확인하는데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메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8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국문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 중 1개월 이내 이메일 이용한 사람 비율이 47%이며, 업무용 이메일 뿐 아니라 이메일 이용자의 44.6%가 주 1회 이상 개인용도로 이메일 사용한다고 하니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채널인 것이지요!
이메일 마케팅의 강점
마케팅 담당자의 80%는 이메일이 고객확보에 가장 적합하다고 꼽았고, 소비자의 60% 역시 선호하는 프로모션 채널로 이메일을 선택했습니다. (출처:Email marketing statistics)
이메일은 어떤 강점이 있는 걸까요?
- 재방문 유도에 효율적임
- 재방문을 유도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쌓고 판매를 증진할 수 있음
- 신규 고객 획득 비용 > 고객 재방문 비용으로, 보다 적은 비용으로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음
- 이메일 마케팅에 필요한 발송비/시스템비를 제외하고는 별도의 광고비가 필요하지 않음
- 높은 도달률과 클릭률
- 고객의 동의 하에 광고를 집행하는 퍼미션 기반의 이메일 마케팅은 고객의 계정으로 이메일을 직접 발송하기 때문에 쿠키 기반의 다른 리마케팅 광고에 비해 도달률이 높음
- 규격 제한이 있는 광고에 비해 지면의 제약이 적기 때문에, 다양한 콘텐츠(텍스트, 이미지, GIF)를 활용 할 수 있고, 여러 CTA(클릭투액션)을 통해 클릭을 유도할 수있음
- 재방문 유도에 효율적임
- 재방문을 유도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쌓고 판매를 증진할 수 있음
- 신규 고객 획득 비용 > 고객 재방문 비용으로, 보다 적은 비용으로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음
- 이메일 마케팅에 필요한 발송비/시스템비를 제외하고는 별도의 광고비가 필요하지 않음
이메일 마케팅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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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및 타겟 정의: 이메일을 발송하는 목적과 타겟을 정의합니다.
- 리드 수집: 이메일 마케팅에서 ‘리드’란 유료 고객으로 전환 될 수 있는 잠재 고객 이메일 주소를 말합니다. 이메일을 발송하려면, 이메일을 받아볼 고객 리스트가 있어야겠죠? 고객 리스트를 확보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이트/블로그 내 뉴스레터 구독 유도 배너
- 사이트/블로그 내 뉴스레터 구독 유도 배너
- 잠재 고객 대상 광고 집행 & 뉴스레터 신청 링크 공유 유도
- 콘텐츠 제작
- 콘텐츠 기획: 어떤 콘텐츠를 올릴 것인가?
- 유도 액션: 어떤 행동을 수신자에게 유도할 것인가?
- 고객 반응 후 후속행동: 고객이 해당 이메일에 반응 시 어떤 액션을 취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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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발송: 모든 기기(PC/모바일)에서 이메일이 잘보이는지 테스트 필요 – 특히 모바일 가독성 중요!
- 분석
- 오픈율/클릭률/전환률 등 KPI 분석: KPI 분석을 통해 이메일 타겟/콘텐츠/발송주기 등 향후 캠페인 성과 개선을 위한 액션 필요
- 고객 리스트 관리: 신규 고객을 비롯하여 이메일 활동 현황 수집을 통해 고객 정보 업데이트
이메일을 보내기 위한 도구: 이메일 서비스 제공자
대량의 이메일을 보내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벌크메일을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합니다. 네이버나 구글 이메일을 쓸 수도 있지만, 콘텐츠 구성에 제약이 있고, 자동화 이메일 등 캠페인 생성이 어려우며, 구독자 관리나 이메일 결과 분석 등에 제한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구(이메일 서비스 제공자: email service provider)를 사용하면 좋은데요. 메일침프(해외서비스)와 스티비(국내서비스)가 가장 많이 활용되는 대표 이메일 서비스 제공자로, 비즈니스 상황에 보다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메일 마케팅, 주의할 점!
한국에서 이메일 마케팅을 하기 위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가이드를 준수해야합니다. ‘불법 스팸방지를 위한 정보통신망법 안내서(2017.11)’에는 이메일 마케팅을 진행하는 기업/개인이 지켜야할 사항들이 나열되어 있는데요. 이를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가 최대 3000만원까지 부과되니 꼭 주의하셔야합니다!
▶ 불법 스팸방지를 위한 정보통신망법 안내서(2017.11)
- ✅ 제목이 시작되는 부분에“( 광고 )” 표시
- ✅ 본문에 전송자의 명칭, 전자우편주조, 전화번호 및 주소 표시
- ✅ 이메일 광고의 경우 발신 전자우편주소가 회신이 되어 수신이 가능한 주소인 경우 본문에 전자우편주소를 생략할 수 있음
- ✅ 수신자가 수신거부 또는 수신동의 철회의 의사를 쉽게 표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안내문을 명시
- ✅ 수신자가 본문 내에 “[ 수신거부 ]”등을 눌러 곧바로 수신거부 또는 수신동의의 철회를 간단히 할 수 있도록 기술적 조치를 하여야 하며 , 로그인을 요구하는 등 다른 정보를 요구하여 절차를 번거롭게 하지 말아야함
- ✅ 이러한 안내문과 기술적 조치는 한글 및 영문으로 명시
- ✅ 2년마다 정기적인 수신동의 안내 메일 발송